찌라시 언론 기레기 시리즈 [2]: 조선일보 윤희영 기자
Egghead 얼마 전 다음 미디어에 링크가 걸린 조선일보 윤희영 기자의 칼럼 시리즈 ☞ '[윤희영의 News English] 'egghead'가 '대머리'와 '지식인' 두 가지 뜻을 가진 이유' 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. 조선일보에 블로그를 갖고 블로깅 할 때 눈에 뜨여 두어 번 들른 적이 있는데, 중고교에서 하던 한국식 독해를 기자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어떻게 이런 게 기사, 칼럼이 될 수 있는지 의아해한 기억만 남아있다. 기자는 영어 단어 'Egghead'가 '지식인'과 대머리'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당찬, 그러나 틀린 내용으로 뭔가 열심히 썼다. 속된 말로 Egghead는 머리를 사용하여 먹고 사는 사람 중 세상 물정에 어두운 이를 경멸하는 뜻으로 쓰인다. 그러니까 똑똑하긴 한데 헛똑똑이란 말이다. 그러니 지식인이란 번역은 어처구니없는 오역이다. 간단히 예를 들자면, 짭새란 속어의 부정적인 의미를 무시한 채 그냥 경찰이라 가르쳐 주는 거다. 그를 듣고 배운 외국인이 경찰서에 가서 짭새 만나러 왔다 한다면? 그건 정말 요절복통할 일이다. 참고로 사전 링크를 단다. ☞ Merriam-Webster 사전 : - a highly educated person who may not know much about real life (고등 교육을 받았지만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) ☞ Dictionary.com 사전 : - [ Slang - Usually Disparaging]: an itellectual ([속어 - 통상 얕보는 의미로]: 지식인(먹물)) Egghead의 다른 뜻으로 일부 사전에 대머리가 나오긴 하지만, 무조건적이 아니고 위 사진과 같이 달걀처럼 생긴 두형을 지칭한다. 그리고 빈정거리며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는 단어를 단순히 대머리인 사람에게 적용하다간 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대머리란 뜻으로 항시 사용할 ...